[날씨] 하늘 흐리고 후텁지근…내일 다시 전국 비
흐린 하늘 속에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간간이 해가 나기도 하는데 빗방울을 막아줄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은 다소 덥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26.9도, 대전 24.2도, 광주 29.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은 대체로 30도를 밑돌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이보다 1~2도가량 더 높은 곳이 많고요, 몸이 끈적끈적해서 불쾌감도 심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도가 강한 비를 쏟아낼 텐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와 경북지역에 80mm로 중부지방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충청도와 경북 서부 내륙에는 12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적어도 목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많고 또 잦은 비로 인해서 지반이 약해진 곳들이 많으니까요, 축대 붕괴나 산사태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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